
★ 그림설명 : 종이에 복합재료로 그린그림
봄이 시작되다.
봄의 시작과 함께 여름의 기운도 함께 느껴지다.
봄볕에서 멀어진 나무는 아직도 알몸이다
봄볕은 역시 공평하다.
큰 나무 밑의 들판부터 골고루 살피더니
들판이 먼저 옷을 입다.
이름 모를 야생초들이 들판을 곱게 덮다.
순식간에 사라질 야생초들에게 응원을 하다.
<봄 > 무심코 보다와 썩 어울리는 단어다.
그래서인지 <봄>이라는 단어가 좋다.
● 2025년 3월의 마지막 목요일에~~
3 월의 문화생활로 영화보다.
영화관이 동네에 있어 걸어서 다니기 여유롭다.
후배에게 함께 영화를 보자고 전화를 했다.
동네에 함께 살고 있기에 무슨 일이든 함께하기 좋다.
같은 동네에 살고 있다는 것은 나에게 행운이다.
월트 디즈니 제작인 백설 공주를 보다.
아이들을 위한 영화이지만
모두가 다 함께 볼 수 있는 영화다.
배우들이 나와서 연기하고 노래하고 했지만
디즈니가 처음에 만든 만화영화가 더 감동적이다
나이가 들어도 오래 된 동화는 유년의 시간이 들어있다,
백설 공주, 신데렐라, 이솝우화 등의 동화 속에는
나의 유년 시절은 없지만 내 아이들과의 추억은 담겨있다.
요즘 아이들에게는 동화도 역동적이고 실생활적인
이야기가 더 생동감이 있고 현실적이다,
큰 영화관에서 관객 5 명이 봤다.
가족끼리 본 듯한 영화다.
오늘은 을사년 3월의 마지막 목요일입니다
3월도 막을 내리는 주간입니다.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고 오늘도 평안 하셔요.
당신을 사랑합니다,



금화마을의 노을은 순박하며 맑다.
봄이 멀리서 달려오느라
숨 허덕이는 소리가 들리는 초저녁이다
아직 새싹이 피어오르기 전의 나무사이로
노을이 붉은색을 채색하다.
꽃샘바람이 나뭇가지를 흔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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