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 아파트 화단엔 모과나무가 여러 그루 있다.
가을이 되면 못생긴 모과가 초록 사과처럼 달려있다가
어느 순간 황금색으로 변한다.
봄에 모과나무의 꽃은 생각해 보지도 않았다
꽃의 생김새가 벚꽃과 비슷하여
벚꽃으로만 알고 있었다.
벚꽃이 많이 피는 곳이라 다 벚꽃으로만 아는
오류를 범하여서 모과나무에게 미안하다.
봄의 절기는 숨은 보물 찾기와 같은 날이다.
꽃마다 다른 이름이 있기에 신기한 마음으로
꽃이야기를 찾아본다.
모과꽃. 처음 알게 되어 신기하고 미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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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과나무 >
장미과(薔薇科 Rosaceae)에 속하는 낙엽교목.
중국 원산으로 키가 높이 크며,
가을에 노란색의 열매가 열린다.
나무 줄기는 적갈색으로 윤기가 있으며,
잎은 어긋난다.
열매의 향이 좋아 차나 술의 재료로 쓰이고,
약재로도 사용한다.
분류 속씨식물 > 쌍떡잎식물강 > 장미목 > 장미과 >
명자나무속
원산지 아시아 (중국)
서식지 토심이 깊고 비옥한 적윤지
크기 약 10m
학명 Chaenomeles sinen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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