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절에 가면 절 마당을 하얗게 보이게하는
불두화다.
탐스러운 자태가 너무 아름답다.
꽃에 붙이는 이름이 아주 타당 할 때가 많다.
햐얀나비가 옹기종기 붙어서
바람에 날개가 움직이는 것처럼 바람도 탄다.
화단을 장식하는 꽃들의 치열한 전쟁이
즐겁기만을 하다.
종족 보존을 위한 씨앗 만들기 작업이 한창인
여름 꽃들에게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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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쌍떡잎식물 > 산토끼꽃목 > 인동과
학명: Viburnum sargentii(Viburnum opulus ''sterile'')
분포지역:한국·일본·중국·만주·아무르·우수리 등지
크기: 높이 3~6m
꽃색 : 붉은 빛을 띠는 녹색, 회흑색
꽃말: 은혜, 베품
둥근형태의 꽃 모양이 부처님 머리모양을 닮았다 하여 불두화라 하였다.
순백으로 피어 풍성한 불두화를 화병에 꽂아 들여놓으면 집안 전체가 환해지는 느낌이 든다.
정원수로 쓰이며 열매를 맺지 않는 상징적 의미 때문인지 사찰에 많이 심겨져 있다.
꽃이 공처럼 아름다워 꽃꽂이용 소재로도 종종 이용된다. 번식은 꺾꽂이나 접붙이기로 한다.
햇빛이 잘 드는 곳이나 반그늘에서도 잘 자라며
노지월동도 가능하다.
인동과의 낙엽지는 작은키나무이다.
불두화는 백당나무의 유성화를 없애버리고
무성화의 꽃잎만 자라게 한 원예품종이다.
공 모양의 커다랗게 핀 꽃이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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