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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빌리다(8.8~8.22)

도서관엘 일찍 오다. 오전엔 도서관 열람실이 비교적 한산하다. 가벼운 소설책 한 권을 읽었다. 요즘엔 소설류의 책들이 눈에 들어오질 않는다. 더워서 오래 앉아서 책 보기가 어렵다. 이 번엔 미술에 관련된 서적을 골랐다. 한 동안 내가 그림 그리는 사람인 것을 잊었다. 전시장에도 잘 가질 않고 있다. 다 날씨 탓만을 하는 게으름쟁이다.

2025년 8월의 첫 목요일에~~

★ 그림 설명 : 종이에 복합재료로 그린 그림 더위가 막바지를 향해 가고 있다.주변의 어디도 볕 한자락 피할 곳이 없다. 여름의 극성스럽던 더위도 곧 사라질 터인데잘 참고 견디다가도 욱하니 치밀어 오르는 짜증이 있다. 나무의 뿌리들도 물을 먹지 못해 지치다.나 혼자만 당하는 여름의 공격이 아니거늘물을 길게 끌어 올려 나무 곁에 서는 새도 있다. 달도 더위에 홀쭉해졌다. ● 2025년 8월의 첫 목요일에~~ 20년을 사용하던 양산의 날이 부러졌다. 아무리 고쳐서 사용하려해도 양산속의 날이 삭아서 이음부분이 떨어져 나갔다. 딸에게 어버이날 선물로 받은 양산이다. 딸에게 받은 귀한 선물이라 아껴서 사용을 하였다.고등학생의 신분으로는 구매하기 어려운 가격의 양산이었다. 여름에만 사용하..

핑크색의 꽃이 매혹적이다.

가게 앞 화분에 심어진 채송화다. 어릴 때 집의 마당에 키 작은 채송화가 만발했다. 가을이 되면 씨앗이 검은깨처럼 반짝이며톡 터져 화단으로 퍼지면 그 다음 해에도 화단 앞으로 채송화가 만발하였다. 키다리 꽃들보다 꽃이 작아도 암팡지게 펼쳐진꽃들이 화려하고 예뻤다. 요즘엔 보기 힘든 채송화 꽃이다. 예전에 흔한 꽃들이 이제는 귀해져서 보기 힘들다. ~~~~~~~~~~~~~~~~~~~~~~~~~분류: 중심자목 > 쇠비름과 > 쇠비름속학명: Portulaca grandiflora Hook.개화기: 10월, 7월, 8월, 9월꽃색: 자주색, 노란색, 백색, 붉은색꽃말: 가련, 순진생활사: 한해살이풀분포지역: 외래식물채송화는 어렸을 때 앞마당이나 동네 공터에서 흔히 볼 수 있었던 식물이었지만 지금은 시골에서도 찾..

사진속으로~` 2025.0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