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으로 만들기/요리도 예술

펜 케잌으로 야식을

유쌤9792 2020. 3. 1. 19:44

 

 

 

점심과 저녁 식사를 어중간하게 먹었다.

그래서 핫케잌을 만들다.

 

아이들이 어릴 때엔 자주 만들어 먹었다.

그 때엔 반 완성 된 핫케잌 가루를 팔지 않아

집에서 밀가루 채쳐 내리고 버터 물 만들고

약간의 이스터도 넣고. 재료 만들기가 힘들었지만

아이들 입으로 들어 가는 것이 행복하여

주말 아침부터 수선을 떨던 기억이 나다. ㅋㅋㅋ

 

영국에서는 아침 식사로 핫케잌을 만들어 먹는다.

케잌 위에 여러 가지 시럽을 뿌려 우유와 먹었다.

 

요즘엔 핫 케잌 가루에 계란 한 개만 넣고

펜에 부쳐내면 그만이다. ㅋㅋㅋ

 

저녁 식사 대신으로 한 장씩 먹다.

둘이 살아도 할 일이 많으네. 그래도 설거지는 남편이 알아서 잘 해주기에 요리 할 맛이 난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