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속으로~`

지나가는 봄을 보며 안타까워하다.

유쌤9792 2020. 3. 24. 20:02

 

 

 

 

 

 

 

 

늘 그자리에서 봄을 알리던 우리 동네 나무들.

앵두나무도 꽃을 피우는 중이고

벚꽃은 흐드러지게 피더니 꽃 잎들이 낙하 중이고

나무 목련은 아기 주먹만한 크기로 흔들리다.

 

지나갈 봄.

바람에 등말려 아파트 주변을 어슬렁대다.

바람도 볕도 너무 좋다.

한적한 봄 풍경에 마음이 스산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