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보기

우리 동네 영화관.
영화보기를 좋아하는 나.

재미있어 보이는 영화는 개봉일에 보러 가는 것을 좋아한다. 코로나가 창궐 한 후에는 영화관에 가서
영화를 보지 못했다.

어제는 산책을 나갔다가 영화를 봤다.
큰 상영관에 딱 두 사람의 관람객이.
사람이 어느정도는 있어야 영화를 보는 재미도 있는데
나와 또 한 사람.
그것도 남자 관객이었기에 영화를 보는 내내
조금 신경이 쓰이고 겁이 났다. ㅋㅋㅋㅋ
내가 겁 낼 나이도 사람도 아니건만
종종 예외 일 때가 있다. ㅋㅋㅋㅋ
영화는 산드라 블럭과 브레드피트가 나온 영화였는데
그저 그랬다. ㅋㅋㅋㅋ
그래도 혼자 여유로움을 탐한 날이었다.

#도곡롯테시네마#영화감상#관럼객이둘#사람이너무없다#영화관이문닫으면어쩌나#혼자일때가늘좋진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