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쌤9792 2024. 8. 6. 09:13


후배에게서 귤 두 박스가 선물로 왔다.
너무나 싱싱하고 달콤하다. 나의 딸을 위한 선물이다.

나의 딸이 둘째를 잉태하고 요즘 입덧으로 힘들어한다.

딸의 기쁘고도 행복한 소식을 들은 내 주변의 후배들이
딸에게 축하와 격려를 아끼지 않으며 응원한다.

첫 손주 다율이가 동생이 생겨서 너무 좋다면서
온 동네며 어린이 집에 자랑을 하고 다니기에
모두가 축하의 인사를 건넨다고 한다.

내 지인들은 딸의 둘 째 임신소식에
입덧이 잠잠해지게 먹고 싶은 것 사서 먹으라고
두툼한 액수의 축하금을 딸에게 선물하기도 하고
여수 앞바다에서 잡았다는 최상품인 은갈치를
선물하기도하며 귤을 택배로 보내오기도 한다.

많은 축하 인사와 격려가 입덧의 힘든 시간을
위로해주는 것 같다.

내년(2025년 3 월) 이면 두 번째 손주가 우리에게 온다.
아직 성별은 알 수 없지만 건강하고 튼튼한 아기가
평안하고 행복하게 오길 바라고 있다.

첫 아기의 이름은 본가에서 지어주셨으니
둘째는 외가에서 이름을 지어주라고
사돈이 진즉부터 권했다.
외할아버지는 이미 이름은 만들어 놓았다고 자랑한다.

요즘에는 아이를 낳아서 기르는 일을 기피하는
젊은이들이 많은데 딸과 사위는 기특하다.
균형적인 삶을 위해서는 아이는 둘이어야 한다고 !!!

아들이든 딸이든 건강하고 행복하게 엄마에게 있다가
내년에 만나기로 하자.  사랑한다.
태명이 <당근>이라하다. ㅋㅋ

당근아 !!!
우리가 너를 축복하며 사랑으로 기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