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기억 속으로

울타리에 핀 수국꽃

유쌤9792 2025. 6. 24. 22:36


아파트 울타리에 활짝 핀 수국꽃이 한가롭다.
요즘 가장 흔하게 보는 거리의 꽃이 수국이다.
물을 좋아하는 꽃인데 데크 옆을 비집고 올라왔다.

화단에 피고 지는 꽃들의 노력이 기특하다.
6 월의 꽃으로 힘내고 있다.

엄마의 작은 화단엔 수국이 몇 그루 있었다.
꽃의 색을 내기 위해서 붉은색. 파란색 잉크를
뿌리 부분에 뿌려 주시곤 했다.
요즘처럼 자연색으로 자라는 수국꽃을 보면
엄마는 뭐라 하셨을까!
엄마의 수국꽃은 모두가 흰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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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장미목 > 범의귀과 > 수국속
학명: Hydrangea macrophylla (Thunb.) Ser.
개화기: 6월, 7월
크기: 높이 1m
꽃색: 자주색, 파란색, 붉은색, 백색
꽃말: 냉정, 무정, 거만
서식지: 정원에서 재배

6~7월경에 피는 꽃은 보통 초록색이지만
분홍색이나 하늘색으로 변하기도 한다.

열매는 잘 맺지 않는다.
원산지는 확실하지 않으나 중국 또는 일본으로
여겨지고 있다.

현재 전세계로 퍼져
수많은 품종들이 만들어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