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의 화실
서초동에 딸의 화실이 만들어지고 있다.
대학원을 마치고 지금 전시회와 논문을 준비 중이다.
일 전에 화실을 한 번 갖기는 했지만
학교 다니면서 화실을 운영하기가 어려워
3년만에 문을 닫고 이제는 작업 장으로 화실을 열다.
화실을 여는 것도 살림을 따로 차리는 거과 맞 먹기에
화실 내부에 필요한 물건들이 많다.
그 물건들을 아빠가 하나씩 챙겨서 딸과 사들이는 중이다.
내가 미술 대학을 졸업하고 사회에 나가려던 때
내 아버지가 나에게 화실을 하라며 큰 돈을 주셨다.
그 돈으로 7년이나 화실을 운영하면서 그림을 그릴 수 있었다.
그 화실을 얻으러 다니는데 지금의 지아비와 함께 다녔다.
그 당시엔 결혼이라는 것은 생각지도 못했는데~~ 인연이란~~!
딸도 내 지아비와 같은 사람을 만났으면 좋겠다. ^^*
학교를 나와 그림 그리는 일에 온 시간을 바칠 내 딸.
응원한다. 딸의 아빠가 딸을 더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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