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족이야기/딸의 그림방

지희 화실 2015-7.16 계약과 준비중

유쌤9792 2015. 7. 16. 16:01

 

 

 

 

 

 

 

 

 

 

 

 

 

 

 

 

 

 

 

 

 

 

 

 

 

 

 

 

 

 

 

 

 

 

 

 

 

 

 

 

 

 

 

딸의 화실

 

서초동에 딸의 화실이 만들어지고 있다.

대학원을 마치고 지금 전시회와 논문을 준비 중이다.

 

일 전에 화실을 한 번 갖기는 했지만

학교 다니면서 화실을 운영하기가 어려워

3년만에 문을 닫고 이제는 작업 장으로 화실을 열다.

 

화실을 여는 것도 살림을 따로 차리는 거과 맞 먹기에

화실 내부에 필요한 물건들이 많다.

그 물건들을 아빠가 하나씩 챙겨서 딸과 사들이는 중이다.

 

내가 미술 대학을 졸업하고 사회에 나가려던 때

내 아버지가 나에게 화실을 하라며 큰 돈을 주셨다.

그 돈으로 7년이나 화실을 운영하면서 그림을 그릴 수 있었다.

 

그 화실을 얻으러 다니는데 지금의 지아비와 함께 다녔다.

그 당시엔 결혼이라는 것은 생각지도 못했는데~~ 인연이란~~!

딸도 내 지아비와 같은 사람을 만났으면 좋겠다. ^^*

 

학교를 나와 그림 그리는 일에 온 시간을 바칠 내 딸.

응원한다. 딸의 아빠가 딸을 더 응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