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천 벚꽃이 해오름을 반기다 양재천의 새벽은 고요하다. 이른 아침에 해오름을 벚꽃에게 맡기다. 새벽예배를 다녀오는 후배의 마음은 언제나단아하고 숭고하며 정중한 듯하다. 벚꽃이 해를 놓치고 나면 양재천도 상춘객들로소란스러워진다. 이른 새벽에 집을 나서 새벽예배하는 마음에 칭찬을 마음껏 해주는 자연의 모습도 아름답다. 세상에 고맙지 않은 것이 없는 듯한 날이다. ( 후배에게 해오름 사진이 오다 ) 잠시 쉬어가기 10:10:16
금화마을 (벚꽃길의 장터) 금화마을엔 일주일에 한 번 장터가 아파트에 선다. 예전에는 다양하게 옷장사. 화분갈이 장사돈카츠. 생선가츠 장사도 왔었다. 여러 장사들이 섰던 자리가 이빨 빠진 것처럼 비워있어서 허전해 보이다. 그래도 봄 벚꽃이 자연스럽게 울타리를 만들어주고 있기에 아름다운 장터다. 잠시 쉬어가기 2025.04.10
동해에서 사진이 오다 동해의 바다에서 봄소식이 오다. 파도는 거칠어도 바람은 순하다고 한다. 파도가 시원하다. ( 후배가 동해에서 사진을 보내오다) 잠시 쉬어가기 2025.04.08
매헌 숲의 어린이 놀이터 매헌 숲 어린이 탐험 놀이터가 만들어졌다. 숲의 자연물을 그대로 가지고 놀 수 있는 자연 학습장이 아이들을 기다리고 있다. 아이들 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새들도 청설모들도 함께 놀다. 메타쉐콰이어 나무가 세월을 말해준다. 잠시 쉬어가기 2025.04.07
그때 그 느낌은(남양주시호평도서관에 비치) 그때 그 느낌은 누구의 것일까. 남양주시 호평도서관에 비치되다. 제자가 도서관 비치에 신경을 썼다. 고마우이.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며. 소통의 책으로 나눔 하며 보길 원한다. 내 책 한 권이 마음의 휴식처가 되길 간절한 바람이다. 그림 속으로 들락날락하기를 ! 고마우이. 내 제자 !!! 잠시 쉬어가기/책 이야기 2025.04.05
책빌리다(4.3~4.17) 도서관 안은 여름처럼 덥다. 목요일인데 열람실이 꽉 찼다. 우리 동네 사람들은 독서열기가 높은 것 같다. 책을 신간으로만 빌렸다. 독특한 책도 한 권 빌렸다 빨리 보고 싶어서 서둘러 집으로 왔다. 잠시 쉬어가기/책 이야기 2025.04.03
책 빌리다(3.27-4.10) 날씨가 완연한 봄이다 거리를 걸어도. 도서관에 있어도마음이 싱숭생숭해질 때다. 거리로는 목화솜 덩어리 같은 목련꽃이 만발했고 노란 개나리는 담장마다에 불을 밝히다. 봄. 짧게 지나갈 풍경들이 파노라마처럼 흐르다. 감사하다. 올봄도 볼 수 있게 해 줘서. 잠시 쉬어가기/책 이야기 2025.03.28
백설공주(영화 보다) 3 월 문화생활로 영화보다 디즈니 제작인 백설공주를 보다. 아이들을 위한 영화이지만 모두가 볼 수 있는 영화다. 배우들이 나와서 연기하고 노래하고 했지만 디즈니가 처음에 만든 만화영화가 더 감동적이다 영화관에서 관객 5 명이 봤다. 가족끼리 본 듯한 영화다. 잠시 쉬어가기/영화이야기 2025.03.24
노란 산수유가 눈 부시다. 한 길에 산수유가 눈부시다. 노란색 산수유가 꽃샘추위엔 상관없이활짝 폈다. 겨울 동안 붉은 열매를 옹기종기 매달고 있더니어느새 노란 꽃으로 바뀌었다. 춘분이 지나니 낮의 해가 길게 머물다 햇볕에 활짝 웃는 산수유가 예쁘다. 잠시 쉬어가기 2025.03.20
책 빌리다 (3.20~4.3) 오래된 책이라 소독기에 넣었다 신통하게도 책장을 재빠르게 넘기며 소독을 해주다. 꽃샘추위가 밀려나가면서 봄이 왈칵 오네. 잠시 쉬어가기/책 이야기 2025.0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