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살인 손자. 언어의 귀재다. 대화 중 단어의 선택이 탁월하며사물에 대한 지식이 풍부하다. 무엇이든 관심 대상에는 집중적이다. 여름에 유리한 자동차의 색상에 대한 토론. 지구가 왜 자꾸 뜨거워지나!우리들이 아껴서 써야하는 물건들. 잡학사전을 머리에 담고 있는 손자다. 독서량이 뛰어나며 상식적인 것들에 호기심이많아서 그냥 자나치지 않는다. 할머니에게도 자기의 의견을 또렷하게 밝힌다. 내가 아들을 기를 때와는 사뭇 다르다. 아들은 말없이 영민하였는데 손자는 말이 많게 영민하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