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의 셋째 목요일에~~
★ 그림설명 : 종이에 복합재료로 그린 그림 눈이 내린다. 하늘로 흰색과 회색의 점을 듬성하게 찍더니어느새 하늘이 보이지 않게 눈이 내리다. 어깨까지 덮을 큰 우산을 꺼냈다. 바람에 달려 내리는 눈은 큰 우산으로도 막을 수 없다. 내 곁에 있던 새들이 우산 속으로 들다, 겨울에 내리는 비는 사람을 슬프게 만들고 겨울에 내리는 눈은 사람을 흥분하게 만드는 것 같다. 겨울에도 귀한 눈을 요 며칠 자주 본다. ● 2024년 12월의 셋째 목요일에~~ 내 휴대폰은 나에게 친절하기도 하지만 대단한 잔소리꾼이다. 내가 잘 모르는 길을 안내 하거나 여러 정보를 친절하게 전해 주는 것은 기특하다. 그러나 앱에선 수없는 잔소리를 터뜨린다. 어제는 충분하게 걷지 않았으니 오늘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