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13 3

책 빌리다(11.13~11.27)

도서관엘 오다. 먼저 빌려 온 책은 진즉에 다 봤는데일상이 분주하여 도서관에 올 수가 없었다 그래서 그동안은 집에 있는 책을 읽었다. 집 책꽂이에 꽂혀있는 책들은 여러 번 읽은 책이 대부분이다. 읽었어도 다시 펼쳐 들면 새롭게 글들이눈에 들어오기에 편안하고 좋다. 이 번엔 신간으로 5 권을 빌렸다. 책을 빌리고 나면 가슴이 콩닥거려서 재미나다. 얼른 책을 보고 싶어서 흥분되다.

2025년 11월의 둘째 목요일에~~

★ 그림 설명 : 종이에 복합재료로 그린 그림 우리 동네의 오래 된 은행나무가 물들기 시작하다. 지지난 봄에 은행나무들의 가지를 여러 이유를 들어닭 도리 탕의 닭처럼 깡똥하게 쳐냈다.여러 날 고가 사다리차가 은행나무에 달라붙어서은행나무의 굵은 가지들을 뭉텅뭉텅 잘라냈다. 작년에는 은행잎이 듬성하게 달라붙더니올 해엔 뭉치긴 했어도 은행잎이 고목의 모자처럼노란색의 단풍을 연출해 낸다. 지나친 것은 모자람만 못하다고 하시던 아버지의 뜻 깊은 말씀이 생각난다. 사람들을 위한 일들이 가끔은 도가 지나쳐자연을 고개 들어 볼 염치가 없게 한다. ● 2025년 11월의 둘째 목요일에~~ 나이 들어서 꼭 정리해야 할 것들에 대해의견이 분분하다.나중에 자식들을 힘들게 하지 않기 위해서 ..

금화마을 보라초교의 잔디운동장

금화마을 보라초등학교의 잔디 운동장. 여러 날 운동장 공사를 하더니드디어 마감되었다. 운동장의 흙먼지가 날리지 않아 좋다. 손자가 보라초교의 유치원엘 다닌다. 유치원 하원길에 한 시간 이상을 운동장에서친구들과 논다. 나도 손자와 축구를 하였다. 짐볼로 축구를 하느라 힘이 더 들었다. 할머니가 함께 달려주니깐 내가 젊은 선수로착각하고 손자의 요구사항이 찬란하다. ㅋㅋ오랜만에 땀을 흠뻑 흘리며 공을 찼다. 집에 돌아와서 나이답지 않게 놀은 벌이좀 있었지만 마음은 상쾌하다. 손자가 너무 좋아하는 잔디 운동장이다. 손자가 좋아하니 나도 좋다.

사진속으로~` 2025.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