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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히트맨 2 보다.

2025 년 새해부터 너무 바쁜 탓에 영화 보면서 마음이 쉴 수 있게 하질 못했다. 재미나게 볼 수 있는 영화가 영화관에서 사라지기 전에 영화를 보았다. 영화를 보는 중에 관객들이 (와하~~)하면서 영화에 공감하면서 웃으니 너무 좋았다. 함께 영화를 보는 이들과 가족처럼 영화를 즐겼다. 동네에 영화관이 가깝게 있어서 감사하다.

2025년 2월의 둘째 목요일에~~

★ 그림설명 : 종이에 복합재료로 그린 그림   겨울이 간다고 하니 나무는 아직 아니라고 한다. 덩치가 큰 나무는 한 곳에서 오랜 세월을 살았다. 나무는 세상에 대해 모르는 것이 없다고 하는 것 같다.   우리 동네에는 나이 많은 나무들이 많다.비바람이나 눈보라가 쳐도 수령이 많은 나무들은 끄덕도 하지 않은 채 비도 눈도 다 나무가 안는다.   아파트의 재개발 말이 나올 때마다 마음이 쓰리다.작디작은 묘목에서 시작하여 동네의 터주가 되었는데 세상이 너무 빠르게 스치듯 흐르니 남겨지는 것이 없다.   작은 새는 비바람을 피해 나무의 겨드랑이에 안겼다.   나도 가끔 수령이 오래 된 나무에 기대어 서서 나무의 심장 뛰는 소리를 들으려 숨죽이고 귀를 대본다. 느리게 아주 천천히 뛰는 나무의 심장소리는 ..

점심먹고 차마시다.

미스 사이공에서 볶음밥을 먹다. 배가 고파서인지 진짜 맛이 있어서인지 맛있다. 목욕탕에서 놀다가 오후 2 시나 되어 나오다. 하루를 재미나게 놀다. 그동안은 기침으로 목욕탕 놀이를 못했다. 바람이 불고 눈이 날리지만 산책 중이다. 내가 좋아하는 투썸에서 냉커피를 시키다. 창밖의 풍경이 좋은 곳이다. 양재천 산책길을 따라서 집까지 걸어가려 한다.

겨울의 새벽엔.

겨울의 새벽은 고요와 침묵의 풍경이다. 해오름 전에는 누구도 일어나려 하지 않는 듯하다. 양재천에 살고 있는 많은 동물들은 추위에어디에서 겨울을 보내고 있을까!! 우리는 우리만의 걱정에 곁에 늘 있는 양재천의 동물들을 잠시 잊고 사는 듯하다. 겨울 추위가 절정인 새벽을 보냈다. 외벽 쪽의 창문이 꽝꽝 얼었다. 후배는 아마 이 추위에도 새벽예배를 다녀왔겠지. 후배의 기도 덕분에 모두가 안녕한 것 같다. 고마우이. !( 민샘이 새벽에 양재천의 사진을 보내오다 )

잠시 쉬어가기 2025.0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