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림 설명 ; 종이에 복합재료로 그린 그림 바람이 나무들 사이를 돌아 돌아온다.제법 서늘한 바람이 골짜기를 찾아 맴돌다. 아직은 한 낮의 뜨거운 볕을 피할 수 없다.바다에 앉은 새들도 붉은 색으로 변하다. 하늘 사이로 푸른 바람이 지나가다. 여름을 바로 잊기엔 아직은 아니란다. 지나가는 시절에 반복되는 시절이 덮어쓰다. 기다리는 시절은 더디 오고 보내려는 시절은 급하게 떠나다. ● 2025년 9월의 둘째 목요일에~~ 아들의 책상 주변을 정리하다가 아들이 사용하던 여러 개를 꺼냈다.법대에 다니면서 고시공부를 할 때 사용하던 다. 공부하느라 고생하던 흔적이 그대로 남겨져 있는이기에 깨끗하게 닦았다. 한 개는 손자에게 선물하고 한 개는 내가 사용 중이다.그래도 두 개가 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