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3 3

영월의 수확물

밭에서 자라는 채소를 딱 먹을만치 수확을 한 것 같다. 밭이 있으면 관리에 힘이 들기는 해도 일용할 양식이 되기에 뿌듯하다. 학교에 근무할 때 아이들과 함께텃밭을 만들어 가꿨었다. 추수가 시작될 즈음에는 점심시간마다밭으로 나가 호박. 방울토마토. 고추. 오이를 땄다. 아이들과 한 알씩이라도 나눠먹었다. 아이들이 호박과 고추는 집에 가져가기도 했다. 이태원초교에 있던 텃밭이 생각난다. 여름의 더위도 잊고 살던 시절이었다. ( 영월서 지인에게 호박. 수박. 사진이 오다)

2025년 7월의 첫 목요일에~~

★ 그림설명 : 종이에 복합재료로 그린 그림 나무속으로 들어가다.더위를 피해서 할 수 있는 일은 다한다. 나무속으로 들어간 새를 한참 찾는다. 숨으면 찾고 찾으면 또 숨고우리가 살아내는 것은 늘 찾아내기다.잊은 것이 없어도 잃어버린 것이 뭣인지 몰라도 늘 숨고 찾아내기를 반복하는 것이다. ● 2025년 7월의 첫 목요일에~~ 아침에 남편과 병원엘 다녀왔다.허리 아픈 것이 다리로 이어져 두 달간이나고통 속에서 일상생활이 어려웠다. 두 달이 지나고 이제는 고통이 어느 정도 완화 되었는지 회사도 출근한다. 몸이 아프니 만사가 다 어려웠다. 병원에서 진료 후 한 달 후에 만나자며 약을 한 달 치나 처방 받았다. 약을 너무 오래 먹고 있기에 그도 걱정이다. 오늘은 차를 주차 시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