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을 하는데 덥다 바람이 다 어디로 숨었길래이슥한 밤인데도 밖은 열대야로 숨이 가빠지다. 달은 구름에 가려진 상태로 상가들의 불빛들이 달을 대신한다. 더울 때도 된 7 월이다. 낮엔 집에서 에어컨을 하루 종일 틀었다. 주말이라 낮잠도 잤다. 하루 종일 뒹굴었더니 밖의 공기가 그리워서산책을 나왔는데 덥다 더워. 집으로 들어가기 전에 시원한 냉커피 한 잔 하다. 그리고 엄청 시원한 커피 집에 잠시 머물다. 늦은 밤이라 인적도 뜸하다. 그런데 매장에서 독서 중이 젊은이가 벗 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