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이한 이름의 꽃이 몽오리를 만들다.
잔잔하게 만든 꽃의 몽오리가 신기하다.
꽃이 피면 서로의 얼굴이 닿으려나
어깨와 몸이 닿으려나 ! 궁금하다.
화단에는 쉼 없이 여러 종류의 꽃들이 피고 있다.
여름의 화단은 살아서 호흡을 길게 한다.
누가 알아주지 않아도 제 몫의 삶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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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속씨식물 > 쌍떡잎식물강 > 범의귀목 > 돌나물과 > 꿩의비름속
학명 : Hylotelephium spectabile (Boreau) H.Ohba
개화기: 9월, 8월
꽃색 : 붉은색, 자주색
꽃말 : 희망, 생명
생활사: 여러해살이풀
분포지역: 한국(중부, 북부지방), 중국 북동부
8-9월부터 꽃이 피어 점차 색이 진해진다.
꽃이 연분홍색으로 피어서 점차 홍자색을 띠다
가을이 깊어가면서 짙은 커피색으로 변하고
나중에 씨앗을 맺는다.
암석정원의 화단용으로 아주 잘 어울린다.
특히 몸이 다육이라 건조에 아주 강해
척박한 곳에서도 잘 자란다.
일반정원에서 군락을 이루도록 모아 심으면
연중 관상할 수 있으며
꽃에 향기가 있어 화분에 심어 볕이 잘 드는
실내에 두어도 좋다.
특히 꿩의비름 종류는 꽃눈이 분화된 다음
바로 삽목해서 분에 심어도 뿌리를 잘 내리기
때문에 단기간에 소형분화를 만들 수도 있다.
꽃에 향기가 있고 탐스러워 꽃꽂이용으로
훌륭한 소재이다. 씨앗도 잘 발아한다.
가을에 씨앗을 받았다가 충실한 것들을 골라
이듬해 3-4월에 뿌리면 된다.
꽃이 핀 다음 줄기를 6-8cm 정도 크기로 잘라
시원한 곳에서 2-3일 말렸다가
모래에 꽂으면 대부분 새 뿌리를 내린다.


꽃이 피기 시작하다.
작은 꽃들이 앙증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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