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 35

2025년 4월의 셋째 목요일에~~

★ 그림설명 : 종이에 복합재료로 그린 그림 4월의 날씨는 변덕이 죽 끓듯 요란스럽다.여름처럼 우산을 가방에 꼭 넣고 다녀야한다. 봄비에 맞으면 물만 맞는 것이 아니라 봄꽃들의 울음을 그대로 맞는 것 같다. 봄비에 피해 다니는 것은 사람들뿐인가 한다.봄날을 믿고 얼굴 내민 벚꽃도 살구꽃도 투정 없이나무에 매달려 안간힘으로 버티고들 있다. 도시의 나무들은 봄비에 마른가지만을 펼쳐 보인다. 곧 다시 돌아 올 것이라는 약속도 없이 가지만 흔든다. 봄비가 바람과 함께 창을 치던 날 밖의 풍경이다. ● 2025년 4월의 셋째 목요일에~~ 양평에 사는 친구에게 카 톡이 왔다.잠결에 보니 엄청나게 피가 난 물체가 담겨있었다.집에서 나와 마당으로 나오다가 넘어져서 무릎을 깨 먹었다..

서부해당화 꽃이 만발하다

아파트에 서부해당화가 피다. 봄바람의 폭력에 벚꽃과 목련꽃은 처참한 몰골로변했다. 그러나 서부해당화꽃이 방울방울 꽃봉오리를 터뜨리다. 자연의 의도가 치밀하다. 짙은 분홍색의 꽃망울이 바람에 흔들리다. 봄. 보기 좋은 것들이 눈앞에 펼쳐지기에 봄. 봄. 봄이 맞다. ————————————————서부해당화 꽃은 봄에 핀다. 보통 4월 초에서 5월 초 사이에 연분홍 꽃이 만개하는데, 남미륵사 같은 곳에선 4월 중순이 절정이다. 꽃이 실처럼 늘어지는 모양 때문에 ‘수사해당화’라고도 불리고, 이 독특한 모습이 매력 포인트다. 3월 말부터 꽃망울이 붉게 맺히기 시작해서점점 피어나는 과정도 예쁘다. 꽃말은 ‘산뜻한 미소’

사진속으로~` 2025.04.16

목마거리트 꽃

「 목마가렛 」​별명: 겹목마가렛. 나무쑥갓. 마가렛. 마거리트. 목마거리트.​국화과/ 아르기란테움속여러해살이풀​꽃말: 마음 속에 숨겨둔 진실. 진실한 사랑. 자유. 예언. 신뢰. 사랑의 점술사개화기: 4~6월원산지: 카나리아제도——————————————-아파트 화단에 펴있는 마거리트 꽃을 담다. 아파트 화단이 봄꽃으로 화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