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03 3

2025년 4월의 첫 목요일에~~

★ 그림 설명: 종이에 복합재료로 그린 그림   봄볕이 꾹꾹 눌러 나무를 누르더니 몸이 뜨거워진 나무는 마을을 향해 우뚝 서다.   마을로는 봄날을 환영하기로 한 듯 곳곳마다 봄바람 따라 꽃들이 만발하다.   봄날의 달에 갇힌 새는 자기가 달맞이 꽃인 줄 아나보다.   한 쌍의 새는 달 속의 새를 사이에 두고무슨 이야기를 골똘하게 나누고 있나!     ● 2025년 4월의 첫 목요일에~~   지인의 아버지가 돌아가신지 60일 가량 되었다. 시골서 사셨는데 몸이 약간 불편하셔서 서울에 있는 종합병원에 오셔서 검사를 받았는데 온몸으로 암이 퍼져 더 이상 손을 슬 수 없는 상황이라 했다,   평소 감기 한 번 걸리지 않으셨고, 농사일에도 적극적인 분이라서 병원에서의 결과는 가족 모두에게 벼락결과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