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기억 속으로
우리 아파트 감나무
홍시로 잘 익은 감
동네 새들의 간식이다
아주 맛나게 먹다
나도 이제는 홍시를 좋아한다
잘 익은 홍시를 껍질 채 먹으면 호루룩 마시다가도
홍시의 껍질이 껌처럼 질기게 씹히다.
집으로 돌아 오는 길
홍시와 새를 보다.
새의 간식 먹는 모습을 한참 동안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