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2월의 마지막 목요일에~
★ 그림설명: 종이에 복합재료로 그린 그림 등을 밀어주는 볕은 따사롭다. 골고루 볕이 닿는 곳마다 봄인가 착각이 든다. 봄을 부르는 바람은 차갑기만 하다. 나무의 옷을 다 벗기던 바람이 봄볕을 끌다.이미 봄 준비를 마친 자연은 기지개를 켜면서 봄비를 기다린다고 말 하는 것 같다. 새는 나무 밑에 서서 나무에게 말을 건다. 바라는 것이 없을 때, 그 때가 진정한 삶이라고 ! 짧게 살다가는 새가 나무에게 아는 척을 하는 중이다. ● 2025년 2월의 마지막 목요일에~ 지난주엔 내내 무기력증이 생겨서 하루 종일 누어있기만을 했다. 남편의 출근도 보지 못한 채 아침 식사를 대충 마친 다음엔 침대에 눕기가 바빴다. 거의 일주일 동안 아무 일도 하지 않고 전화도 받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