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전엔 눈앞으로 산이 보였다.
지금은 높은 건물들이 산을 대신하고 있다.
평일 오후에만 한산한 거리다.
출퇴근 시간에는 차들이 파도처럼 밀리는 곳이다.
집에서 걸어 다닐 거리에 있는 곳이다.
영화관 4 층에서 보이는 거리의 풍경이다.
얼마 전 만해도 이곳은 빈 땅이었다.
도시는 빈 땅을 허용하지 않는다.
여유가 없이 건물들로 차곡차곡 채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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