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림 설명 : 종이에 복합재료로 그린 그림 하늘도 초록색 일색이다.나무들도 머리숱이 아직은 빡빡하다.바람에 종종 낙하하는 나뭇잎도 있지만아직은 여름의 여운이 남겨진 풍경에 하늘도 푸르다. 하늘로는 보름달이 두 둥실하다.산과 하늘의 초록빛 틈으로 달이 높이 올랐다.새들은 하늘의 숲으로 높게 나르다. 빠르게 스쳐 지나가는 절기를 몸과 마음이절뚝거리며 따라가다가 그만 놓치기 일쑤다. 순간마다 놓쳐서 스쳐 지나온 세월이 너무 많아서기억조차도 못한 채 늘 빈 하늘만 바라보다. ● 2025년 10월의 첫 목요일에~~ 딸네 아파트의 엘리베이터 공사를 12일간 했다. 6개월 된 어린 딸을 안고 오르락내리락 하면서아들을 유치원에 등교 시키는 딸의 고생에 가슴이 아팠다. 엘리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