볕 좋은 휴일~~~딸과 함께 미술 전시회를 가다.
그림을 전공하기 위해 그림을 그리는 딸과 그림을 그리고 있는 나.
딸과 나 같은 일을 하게 되어 너무나 좋다.
내 늦 나이에 얻은 딸이라~~~ 작은 딸이 언제 자라 나와 말 동무가 될까 했는데~~
봄 볕 아래의 나무들처럼 딸도 소리없이 착하고 예쁘게 잘 자랐다.
그래서 ~~~`더 고마운 딸. 그래서 더 예쁜 딸이다.
딸과 함께 본 고흐에서 피카소까지~~~ 다음에는 진품을 보여주고 싶다.
딸이 미술 대학에 들어가고 나면 딸과 함께~~~베낭을 꾸리고~~여행을 떠나리라.^^*
고흐에서~~피카소까지~~ 딸과 나~~ 해가 지도록 저 그림 앞에 앉아 있고 싶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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