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쉬어가기

평창 3월의 함박눈과 운무

유쌤9792 2007. 3. 31. 21:28

 

 

 

이른 아침 운무에 감긴 오솔길로 산책 하는 일은 즐겁다.

 

평창의 3월은 아직 한 겨울이다.

 

 

 

 

 

전원주택이 자리잡고 있는 곳.

 

밭에 뿌려 둔 퇴비냄새가 바람에 날려 올 때마다 정겹다.

 

 

 

 

 

 

함박눈이 아기의 주먹만큼 크다.

 

 

 

 

 

지난 밤 내린 눈으로 산이 하얗다. 그 하얀 산이 푸근하게 보인다.

 

꼭이나~~~ 아버지의 넓은 가슴처럼 따뜻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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