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갈동 금화마을은 사계절 모두 아름답고
신비하다.
초등학교 담장을 넘는 아이들의 재잘거림. 웃음소리가
가을의 신선한 공기속으로 구르다.
노란색 은행나무에 불을 밝힌 듯하다.
차츰 겨울이 가까워지지만
금화마을의 곳곳은 계절을 잊은 듯하다.
너무나 조용하고 아름다운 한 길 저 멀리에서
(엘리스 동화속의 하얀 토끼가 )기다리는 신비한
생각이 들기에 행복한 날이다.
잎을 떨구어내며 바람에 흔들리는 붉은 장미.
늦게 피면 어때 !!!
활짝 피웠다가 미련없이 떠나는 장미 꽃.
용감하다.
( 용인시 기흥구 상갈동 금화마을의 가을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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