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하기 좋다.
볕이나면 가을에도 볕을 이고 걷는
등허리가 뜨겁다.
평일에는 양재천 산책길도 사람이 드믈다.
사람이 없는 곳으로는 새들이 모였다.
새들의 울음소리가 슬프게 들리다.
겨울을 준비하는 자연은 언제나 초조해 보이다.
올 겨울에는 또 어떤 이야기를 만들어낼까 !
혼자 다니는 산책도 적적하지 않다.
지나치는 자연들을 더 자세히 볼 수 있기에
지나가는 가을과 인사를 나누기도 여유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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