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아침에 길을 나선 후배에게서
겨울을 펼쳐보이는 사진이 왔다.
후배는 매일 아침 해오름 전에 마음을 새롭게
채우기위해 새벽 예배를 간다.
주변 모든 이들을 위한 평안함을 기도하는 후배.
감사하고 기특하며 영광스럽다.
종종 그 누구의 발 길이 닿지 않은 새벽길을
사진에 담아 나에게 보내오기도 한다.
오늘도 겨울이 담긴 새벽 풍경의 사진이 왔다.
다른 날의 풍경과 다르게 풍경에서 겨울이 느껴진다.
어느 계절이든 새벽 풍경이 제일 강한 설렘을 준다.
후배의 변함없는 새벽예배. 대단하다.
어떤 일이든 꾸준하게 하는 것은 대단한 일이다.
( 새벽 사진이 후배에게서 오다.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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