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01 3

할아버지와 손자.

할아버지와 손자. 무엇을 하여도 바라보는 것이 비슷하다. 점심식사 후 잠시 게임장에 들려 대화를 하는 중이다. 손자의 어린이집이 여름방학이라 외갓집에 놀러오는 중이다. 손자는 할아버지가 세상에서 최고로 좋고 사랑한다고 수없이 말하다. #질투#손자와할아버지#서로사랑하다#여름방학 할아버지와 손자가 게임을 이야기하다.

2024년 8월의 첫 목요일에~~

★ 그림 설명 : 종이에 복합재료로 그린 그림   산 전체가 초록빛이다. 산의 가슴으로 들면 모두가 초록으로 물들다.   산 속에 담겨 있는 마을세상에서 떠돌아다니는 풍문일랑 산이 가로막아 모른다.   마을로는 해오름이 시작되고 마을 밖의 산으로는 보름달이 하늘로 오르다.   새는 달에 투영된 자신의 모습에 넋을 놓다.   홀로 있다 보면 내가 누구인지 네가 누구인지 모른다. 그러기에 우리는 종종 숲속의 아주 깊은 곳으로 숨고 싶어진다.     ● 2024년 8월의 첫 목요일에~~   이른 아침부터 창으로 흘러드는 온갖 냄새가 하루를 시작하게 한다.   온 동네로 흐르는 빵 굽는 냄새는 모닝커피를 부른다.   동네에 즐비한 빵집의 모두가 오븐을 열었나 보다. 빵 익는 냄새를 바람이 붙잡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