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UJIFILM] FinePix F710 (1/8)s iso200 F2.8 액상 요쿠르트가 담겨 있던 병이다. 요즘 고 3 인 딸이 스트레스로 그런지~~`쾌변과는 먼 노래를 부르기에~~ 우리 집 냉장고에는 여러 종류의 요쿠르트. 야쿠르트들이 들어 있다. 내용물을 다 먹고 나면 버리기 아까운 병이 하나 줄씩 재활용 바구니로 들어 가기에~~ 잘 씻고 말려 그림을 그리기 시작 하였다. ^^* 그동안은 물론 너무나 바쁜 탓에 저 예쁜이 병이 재활용으로 분리수거 되었지만~~~^^* 뽀드득 소리가 나게 물에 씻고 볕에 말렸더니~~~ 투명한 저 병이 나를 바라보며 애교를 부리는 듯했다. <내 몸에 예쁜 옷을 그려 주셔요~~~> 라고~~^^* [FUJIFILM] FinePix F710 (1/7)s iso200 F2.8 [FUJIFILM] FinePix F710 (1/7)s iso200 F2.8 아크릴 물감과 오일 파스텔. 금분 ~~그리고 스테인드 글라스등~~ 저 병에 그릴 수 있는 것은 모두다 사용하여 그림을 그려 보았다. ^^* [FUJIFILM] FinePix F710 (1/8)s iso200 F2.8 [FUJIFILM] FinePix F710 (1/7)s iso200 F2.8 [FUJIFILM] FinePix F710 (1/8)s iso200 F2.8 백도와 황도가 담겨져 있던 깡통도 함께 그림을 그려 보았다. 병과는 다르게 투박한 맛이 그 또한 보기 좋다. [FUJIFILM] FinePix F710 (1/6)s iso200 F2.8 [FUJIFILM] FinePix F710 (1/7)s iso200 F2.8 [FUJIFILM] FinePix F710 (1/6)s iso200 F2.8 [FUJIFILM] FinePix F710 (1/6)s iso200 F2.8 [FUJIFILM] FinePix F710 (1/6)s iso200 F2.8 하루에도 우리 손에서 버려지는 것이 너무나 많다. 버리면 의미 없이 부서지고, 찌그러지고~~` 그리고 다시 흔적없이 사라지지만 작은 이야기를 담아 손길이 한 두 번 지나고 나면~~ 또 하나의 의미를 지니게 된다. 저 병과 깡통엔 그 무엇을 담지 않아도 그림으로 곽 채워져 있기에~~풍요롭다. 살그머니~` 가을 햇살도 담아 넣어 보았고, 우리 딸의 웃음 소리도 담아 보았고, 그리고 아들에 대한 그리움도 담아 보았더니~~지아비가 자신의 사랑도 담아 달란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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