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언주초등학교/2011.학교이야기

4월의 미술실 창가에~~

유쌤9792 2011. 4. 11. 09:14

 

 

 

 

 

 

 

 

 

 

 

 

 

 

 

 

 

 

 

 

 

 

 

 

 

 

4월의 미술실 창가에~~

 

미술실의 운동장 족 창은 동쪽으로 나있다.

그러기에 해오름과 동시에 아침 햇살이 좋다.

 

자칫하면 쓰레기 통으로 들어 갈

작은 식물들이 볕이 좋은 창가에서 새 삶을 시작하는 곳이기도하다.

 

혹시나 하여 물에 담궈두엇던 식물들이 시간이 지나면서

새로운 잎 들을 한 개, 두개씩 펼쳐 보인다.

서로의 종류는 달라도 땅 사움하지 않고 사이좋게 지내는 곳.

머 잖아 아이들이 그림으로 그려 낼 모델들이기도하다.

 

이틀에 한 번씩 물을 갈아 주고,

매일 아침마다 분무기질 해 주기, 볕 족으로 한바퀴씩 자리 돌려주기 등~`

작은 물병 속의 화초들이지만 은근하게 까다로운 성질을 보이는 것도 있다.

 

식물이 살아야만 사람도 살 수 있는 공간.

미술실의 4월 풍경을 차를 나누어 마시고 싶을 정도로 정스럽다.

 

우리 학교 아이들이 미술실 옆을 지나가면서

언제나 들어 와서 구경하고 갈 수 있게 미술실 문을 활짝 열어 두었다. ^^*

 

언주학교 미술실의 주인은 바로~~우리 아이들이다.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