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서 사온 토끼 인형은 배 주머니에 곰돌이를 안고 있어 재밋다.
내가 만드는 토끼 악세사리
염색한 천을 잘라 바느질하여 토끼 악세사리를 만들다.
눈은 단추로 달고, 몸에는 솜을 빵빵하게 넣고, 코와 옷을 그린다.
병원에 다녀 온 후로 한 번 더 움직이질 않고 누어만 있기에
서둘러 약을 먹이고 배 맛사지를 정성껏 해 주다.
나이가 든 하트가 올 털갈이를 잘 보내길 신경 쓴다.
빗질 잘해주기, 주변 털 청소 여러 번 하기, 먹는 것에도 신경 더 쓰기.
약은 먹으려 하지 않기에 키위와 파인에플을 매일 조금씩 주기 등~~
하트가 나이가 들어 안 아프던 곳까지 아프니 참으로 안타갑다.
어제는 또 이빨을 자르고 왔다.
한 달에 꼭 두 번 이빨 자르기는 6년째 계속되고 있다.
하트를 닮은 토끼 인형들
어딜가나 토끼인형이나 토끼에 관련 된 것들에게 마음이 간다.
그리고 염색한 천을 잘라서 내가 토끼 인형을 한 개씩 만들기도 한다.
고양이를 기를 때엔 고양이 인형 만들기에 꼿히고,
하트를 기르는 동안에 토끼 인형 만들기에 꼿혔다. ^^*
사람들에게 내가 만든 토끼 악세사리를 선물로 아주 주면 좋아한다.
그리고 하트에 대한 이야기로 즐거워하기도~~^^*
우리 하트 몸은 나이가 들어도 얼굴은 어린 토끼로 순진하게 보인다. ^^*
살살 아프고 우리와 오래 잘 살아내길 늘 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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