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영어공부하는 후배들에게
책가방 만들어 선물을 하려한다.
가벼운 가방이야 얼마 안 줘도 사지만 내가 염색한
옷감으로 가볍게 만들어주다.
영어 책 넣어 가지고 다니기 편하게 만들긴 했지만
바느질 솜씨는 엉터리다. ^^*
이 더운 여름 날 영어 공부에 열공인 후배님들.
비록 영어 학원에서 만난 후배들이지만 함께 공부 한 날이
많고 함께 먹은 점심식사며 커피가 헤아릴 수 없이 많다.
일주일에 세 번을 얼굴 보다가 요즘엔 배우는 과정이 달라
두 번만 만난다. 만나면 영어 강의 들은 내용을 이야기하며
공유하다. 즉 우리는 영어공부 팀이다.
우리의 세 사람 나이의 평균이 57세 정도 되다. ㅋㅋㅋㅋ
나이와 상관 없이 영어공부에 대한 열정은 20대다.
내가 학교를 퇴직하고 학교 아닌 사회에서 만난 첫 팀이다.
그래서 더 의미가 있고 좋다.
나에게 후배이지만 좋은 공부 도반을 사귀게 되어서 감사하다.
아주 오래 전부터 친하게 알아 온 사람들 처럼 나에게 너무 잘한다.
내가 참으로 인덕이 많아서 늘 감사하다.
다음 주 8월 1일 개강일에 만나 책가방을 선물하면 좋아들 하겠지 !
가방 만들면서 나도 즐거웠기에 더운 줄도 몰랐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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