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실로 욕실 깔개를 짜다.
욕실서 나올 때 발에 묻은 물기때문에
어떤 발 깔개도 만족스럽지 못했다.
그러던 중 면실로 깔개를 만들었더니
무게도 있고 성글성글 구멍이 커서인지 잘 마르다.
세탁도 물론
세탁기에 돌려 햇볕에 말리면 잘 마르다.
실이 두꺼워서 짜기가 좀 어렵지만 금방 짤 수 있다.
학원에 가지고 다닐 가방을 만들다.
딸이 만들어 준 가죽 가방이 품위도 있고 좋지만
너무 무거워서 힘들었다.
그래서 내가 염색한 옷감으로 가방을 만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