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림설명 : 종이에 복합재료로 그린 그림 한낮의 볕은 한증막 속처럼 뜨겁다. 그러나 볕을 피해 그늘로 다니면 바람이 등을 밀어주기에 산책도 다닐만하다. 정자나무가 만들어 주는 그늘은 넓고 크다.나무 곁으로 가까이 가니 새들이 환영한다. 함께 살기에 부족함이 없는 정자나무의 그늘이다. 마을의 머리위로 올라온 태양은 부동자세다. 태양이 졸고 있나! 누구나 잠시 혼수상태로 쉬어감도 좋으리라. ● 2025년 6월의 둘째 목요일에~ 어제는 손녀의 백일이었다.태어나서 백일이 지나야만 여러 가지 습관들이 살아내는데 필요한 만큼 익숙해지는 시기다. 우리 아이들의 백일 때에는 특별하게 백일 상을 차리지 못했다. 학교에 출근도 해야지, 혼자서 아이를 돌보느라 내 몸 하나 간수하기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