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의 제비는 집을 지었다. 서울서는 제비를 보기 힘이 들다. 강원도의 영월엔 제비가 많다고 한다. 사찰 처마밑에 제비들이 모여있다. 가족을 이루고 살다가 새끼들을 이소 시킬 준비 중인가보다. 사람이나 짐승이나 자식들을 보듬고 돌보다가이소 시켜야 하는 것인데 자식들을 이소 시키고 나면 자식들 주변을 맴도는 것이 사람이나 동물이나 마찬가지다. 자식. 참으로 멀기두기에도 가깝게 두기에도 늘 고통이 따르는 존재들이다. 지난 기억 속으로 2025.06.27
영월 동강과 달팽이 여름의 동강 풍경이 왔다. 이른 아침에 동강을 바라보며 산책을 하는 지인. 마음은 강을 따라 늘 이리저리 움직인다지 동강 근처 밭을 탈출한 달팽이가 찍혔다. 달팽이도 산책을 나왔나보다. 큰달팽이의 모습을 보니 식구들은 어디에 두고 홀로 산책 중인가! 잠시 쉬어가기 2025.06.27
6 월 손톱 디자인 무채색과 채색의 조화제목: 여름이 익어간다 한 달에 한 번씩 손톱 디자인을 교체하다. 손도 나이가 들어 예쁘지 않다. 젊어도 봤으니 나이가 드는 것도 당연한 순리인데도 변하는 신체의 여러 부분이 슬프다. 내가 살아가는 날 중. 오늘이 최고의 날이려니! 우리가족이야기/가족이야기 2025.0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