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도한 이웃집 고양이.
딸이 사는 아파트 일층 집의 고양이라 한다.
집을 나와 돌아다니다가 문을 열어주면 들어간다고 한다.
사진을 찍어도 미동없이 나를 바라보다.
자유로운 영혼의 고양이. 잘 생겼다.
어릴 때부터 고양이를 개보다 더 좋아했었다.
나이 들어서는 고양이와는 바라보는 관계다.
토끼와 14 년을 사느라고 고양이에게는 마음도 주지 못했다. 사는 일은 늘 예측불허의 연속이다.
#이웃집고양이#당당함에멋지다#고양이를좋아하던어린시절#이제는애착을버리고살아야할나이가되다
'지난 기억 속으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비오는 날의 수채화 (0) | 2022.06.15 |
---|---|
붉은 줄 장미 (0) | 2022.05.21 |
라일락이 하늘을 가리다. (0) | 2022.04.18 |
초파일 수세미보내다 (0) | 2022.04.12 |
매화가 밥풀처럼 폈다. (0) | 2022.04.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