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정 부리기

비오는 고속도로

유쌤9792 2023. 5. 28. 15:04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안개비가 도로를 덮고 있다.
길이 미끄러워 미끄러운 마루 바닥을
달리는 아슬아슬함이 있다.

길이 미끄러운데도 신나게들 달리다.


오늘 아침에
비가오는데도 상갈동 금화마을의
손자네 집에 다녀오다.

어제 손자의 친구네와 캠핑를 가서
손자가 손가락 세 개를 데었다고 한다.
그래서 어제 저녁에 서둘로 돌아왔다고 했다.
테이블 위에 무드등으로 켜 둔 전등이 뜨거워서
전등 갓에 손을 댔다가 데었단다.

어제 저녁엔 집에 와서 자고
오늘 이른 이침에 병원에 다녀오다.

가족 모두가 많이 놀라고 손자는 많이 아팠나보다
데인 손가락을 사용하지 못하기에 여러 가지로
힘들어 한다고 !!!

아이를 키우다 보면 예측불허의 일이
갑자기 생기기때문에 심장이 여러번 내려 앉다.
딸이 얼마나 놀랬을까 !!! 측은하네


딸도 사위도 머리가 아프다고 한다.
아이가 병원에 다녀오고 안심이 되니 긴장이
풀어져서인지 머리가 아프고 온 몸이 아프다고 한다.

손자는 데인 손가락을 애지중지하면서도
잘 놀기에 예쁘다. 아주 잠시 보고 오다
할아버지. 할머니도 너무 놀래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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