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숲에서 새벽 산책.
날 벌레가 내 몸 주변 뱅뱅 돌며 소리를 내기에
산책을 포기하다.
산책 오르는 주민들은 얼굴에
모자에 달린 망을 쓰고 산책도 하고
밭일도 한다고 한다.
그 이유는 주변에 양봉하는 사람들이 있어
약을 치지 못해 양평 여물리 동네는
벌레들의 천국이라한다. ㅋㅋ
하기야 이 세상의 주인은 자연인데 !!!
ㅋㅋ공기는 맑고, 물은 차면서 깨끗하고 ,
볕은 뜨거워 더워도 해가 지면 산공기가
서늘하여 싸늘한 곳이다.
좋기는 좋아도 나와는 잘 맞지않아
밤새 한숨도 자지 못했다. ㅋㅋ
개울 위의 집이라 물소리가 엄청나고 너무 습하다.
그리고 집 안을 기웃거리는 벌레들의 종류도 다양하고 밤에 집안의 불을 모두 더 꺼도
집 안으로 들어 온 벌레들 잡는 해충퇴치 기계의
칙~~ 소리에 밤새 놀라다. ㅋㅋ
짜장면. 피자. 닭강정등 온갖 간식이 전혀 배달되지 않는 곳이다. 그러나 쿠팡은 온다고 한다. ㅋㅋ
편안하게 사는 것에 익숙해진 나는 투정이 심한
철없는 도시할머니다 ㅋㅋ
그래서 숲 속에 사는 친구에게 미안하다.
#양평여물리숲속#벌레들과의전쟁#난도시의할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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