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빛이 너무 짙어 눈이 아프다.
나리꽃이 코브라의 머리처럼 머리를 바짝들고
하늘을 바라보다.
그 곁에 순 백의 불두화가 고개를 끄덕이다.
여름이라는 것을 알려주는 나리꽃.
길거리 화단을 가득 채운 붉은 나리가 뜨겁다
'지난 기억 속으로'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녀에게 여름이라 부채 선물하다. (0) | 2024.06.30 |
---|---|
와 자두다. (0) | 2024.06.26 |
염주 나눔하기(월정사 단주) (0) | 2024.05.20 |
태풍 닮은 바람과 비 (양재역) (2) | 2024.05.11 |
제주도에서 온 선물. (0) | 2024.05.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