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기억 속으로

비개인 동강의 풍경.

유쌤9792 2024. 7. 13. 09:27


강원도의 힘이 느껴지다.
동강의 소리없는 아우성이 느껴지다.
지인은 이른아침에 동강을 옆에 끼고 산책 중이라며
사진을 보내왔다.

비 개인 후라 물살이 거친 동강인데
오리들은 아침 식사를 열심히 하는 중이라 한다.

오래 전 여름에 동강으로 래프팅을 다녀왔다.
처음에는 물이 너무 무서웠는데
동강에 몸을 던지고보니 물 속이 너무 따듯하고
눈에 보이던 거친 물살이 너무 부드러운 담요같았다.

무엇이든 눈으로만 보는것과 경험해서
아는 것에는 큰 차이가 있다.
운무 가득한 동강의 풍경이 품위가 넘쳐 좋다.

( 영월에서 사진이 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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