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눈에 처음 뜨이다 밤 산책 중 찍은 사진이라 선명하지는 않지만 영국의 아들네 동네에서 본 꽃이 맞는 것 같다. 이 더위에 홀로 우뚝 피어 오른 꽃이 기특하다.수선화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 일본이 원산지이나 한국을 비롯한 전세계의 정원이나 화분에서 관상용으로 재배하고 있다. 키는 60cm 정도 자라며 비늘줄기는 지름 4~5cm, 길이 30cm이다. 너비가 2.5cm 정도인 잎이비늘줄기에 모여나지만 여름에 꽃이 나오기 전에 말라 죽는다. 홍자색의 꽃은 8월에 비늘줄기에서 나온꽃자루 위에 4~8송이씩 무리져서 핀다. 양지바르고 배수가 잘 되는 토양에서 잘 자란다. 비늘줄기는 약재로도 쓰이는데 주로 호흡기 질환을 다스리고 통증에 효험이 있다. 영국의 아들네 동네는 해변가라서인지여름에도 낮의 온도가 최고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