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속으로~`

후지산 정상에서 만난 사람

유쌤9792 2007. 9. 26.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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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산의 지붕 바로 밑에는 많은 사람들이 모였다가 흩어졌다가를 반복한다.

후지산을 지나가는 바람과 구름처럼~~
왔다 가는 곳의 기약은 없지만 잠시~ 마음을 내려 놓기 좋은 곳이 바로 저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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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산을 지나가는 구름들.
구름을따라 몸과 마음을 던져 본다.

몸보다 무거운 마음은 구름 아래로 툭~~떨어진다.

하늘, 구름, 바람,그리고 햇살~~ 내가 좋아하는 단어다.
이곳에는 내가 좋아하는 <것들~>이 다 있어서 좋다.

무엇 보다 각기 <다른 삶의 사람들이> 있어서 더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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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산 정상으로 가는 길에 있는 구멍가게.

작은 트럭에 차려진 구멍가게에는 없는 것이 없다.

꼭~~ 내 어릴 적 우리 동네에 있던 구멍가게처럼 흥미로운 것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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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수, 오징어 그리고 차를 판다.

장작불에 구어서 파는 오징어와 옥수수에 온 신경을 쓰는 주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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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산에서 구름의 모습이 가장 아름답다는 곳이다.
오르고 내리는 이들이 저곳에 차를 세워 잠시 머무른다.

그리고 아저씨의 구멍가게 구경하기도 또 다른 재미다.

아저씨의 구멍 가게엔 별의 별~~` 기념품들이 연도 별로 다 있다.
그러나~~전시용처럼 보일 뿐~~ 기념품 팔려는 광고는 없다. ㅎㅎㅎ

하루종일 바람과 구름의 비위를 맞추고 저곳에 있으려면 몸과 마음이 고단하겠건만~~~
아저씨는 웃는 모습으로 , 반갑게 우리를 맞이한다.

후지산의 구멍가게 아저씨. ~~~군 옥수수와 오징어 팔기가 목적이 아니라
후지산을 오르고 내리는 이들에게~호기심을 팔고 계신 듯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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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이 빛을 거두어 들이기 시작하였다.
먼저 아저씨의 구멍가게에 그늘이 생겼다.

저곳을 지나쳐 가는 이들~~아저씨의 가게를 구경만 할 뿐.
무엇 한 개도 사고 싶어하지는 않는 눈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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