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UJIFILM] FinePix F40fd (1/222)s iso200 F2.8 ![]() [FUJIFILM] FinePix F40fd (1/454)s iso200 F2.8 도심 한복판을 장식하는 독들~~ 미군부대 담 너머의 풍경을 들여더 보는 듯한 독들. ^^* 저 독들~~ 김장철에는 인기였는데~~요즘은 김치냉장고에 밀려 쓸쓸하단다. ![]() [FUJIFILM] FinePix F40fd (1/322)s iso200 F2.8 ![]() [FUJIFILM] FinePix F40fd (1/125)s iso800 F4.9 ![]() [FUJIFILM] FinePix F40fd (1/60)s iso200 F3.5 가을이 더디게 오나 했더니~~ 한강으로 오르고, 내리다 보니 어느새 단풍이 곱게 내리고 있었다. 출근 길~~안개가 자욱하다. 안개 뒤로 보이는 이태원 5거리~~` 거리의 낙엽을 쓸고 계시는 환경미화원 아저씨의 비질 소리가 시원하면서도 가슴이 싸아~~해 온다. ![]() [FUJIFILM] FinePix F40fd (1/149)s iso200 F2.8 매일 아침마다 나는 한강을 넘어 북으로 오고, 많은 차들은 한강을 넘어 남으로 가고 있다. 우리의 가슴 한 가운데 흐르는 강도 한강처럼 마음의 일부를 남과 북으로 나뉘게 하면서 흐르고 있기에~~마음이 여러 개 일 때가 있나보다. ^^* ![]() [FUJIFILM] FinePix F40fd (1/208)s iso200 F2.8 ![]() [FUJIFILM] FinePix F40fd (1/60)s iso200 F8.0 남산에게 얻어 온 은행이란다. 저 은행을 비닐에 곱게 싸서 내 손에 얹어 준 내 어린 제자. 볕이 잘 드는 창가에 소국과 함께 두었다. 잘 마르면 저 은행 알에 끈을 달아 아이들에게 나누어 주고 싶다. 물론~~~< 사랑한다는 ~~> 정표 한 개를 찍어서 말이다. ㅎㅎㅎㅎ ![]() [FUJIFILM] FinePix F40fd (1/60)s iso200 F8.0 ![]() [FUJIFILM] FinePix F40fd (1/345)s iso100 F4.5 아이들의 등교 전 운동장. 너무 조용하여~~` 가을이 지나가는 모습이 더 쓸쓸해 보인다. 그래도 아이들은 교문을 들어서면서 창 밖을 바라보고 있는 소국과 나를 향해 손을 흔든다. 매일 그렇게도 하루종일 보면서 잠시의 헤어졌다 만나는 것인데~~ 뭐 그리 반갑고, 기쁘다고~~` 교문을 들어서면서 <유 쌤~~>하며 부르는 아이들의 목소리에 잠자던 운동장도 화들짝 놀라 고개를 드는 듯하다. ㅎㅎ 이태원의 가을도~~ 아이들과 은행나무 그리고 나와 함께 지나간다. |
'2004~2008년 > 이태원초등학교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이가 두고 간 팬더 마우스 (0) | 2007.12.09 |
---|---|
단감 33쪽으로 나누다. ^^* (0) | 2007.11.14 |
교실에 놀러 온 수탉--잎돌이 (0) | 2007.06.20 |
이태원동 어느 집에 불 났니~~??? (0) | 2007.06.07 |
우리 반의 고양이 육삼이~~^^* (0) | 2007.05.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