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으로 만들기/요리도 예술

이젠 한정식이 좋다.

유쌤9792 2007. 11. 9. 08:35

 

 

 

 

 

 

나도 이제 나이를 먹었는지 시끄러운 식당보다는 조용한 곳이 좋다.

그리고 이젠 한정식이 더~~~ 좋다.

 

미술 강의가 끝나고 20년 지기인 후배 선생님이 나에게 저녁 식사를 준비해 줬다.^^*

 

일 년에 두 번 만 만나게 되는 후배이지만 ~~ 마음은 언제나 서로를 위하는 은혜로 가득이다.

서로가 바쁘다 보니 15년 전 같은 학교에 근무 할 때엔 제 작각 아이들 기르느라 바뻐

학교 퇴근 후 집으로 가기가 바빴는데~~ 이제 우리도 나이가 들었나 보다.

집에 돌아 가면 아이들이 아닌 지아비만 우리를 기다린다. ^6^* ㅎㅎㅎㅎ

 

후배가 집을 이사 했다고 하기에 처음으로 내 그림을 선물 했다.

 

지난 여름 동경에서  전시회를 했던 작품을 선물로 가져 갔다.

내 그림을 받고 너무나 행복해하며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나도 행복했다.

 

 

 

 

제목-- 학교 가는 길.

 

잠수교 낙타봉을 향해 달리는 나.

멀리 하얀 새가 나를 마중 나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