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2008년/이태원초교의 교재원

오이반 밭 나누기 하다.

유쌤9792 2008. 3. 16.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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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친구들이 밭 나누기를 하다.

올 해엔 부서별로 밭을 나누어 주기로 했다.
이른 아침과 점심 시간에 밭에 나가 열심히 삽질을 하더니~~`
드디어 밭 모양이 완성되다. ^^*

표시 된 모양대로 각자 자기 땅이되다.
아이들 자기 땅이 생겨서 그런지 시도 때도 없이 땅을 보러 나가다.

머잖아 저 땅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야채를 심을 것이다.
아이들에게 돌 보아야 할 대상이 생긴다는 것~~~
책임과 의무 그리고 땅이 주는 기븜을 알게하는 수업의 또 다른 연결이다.

이제 휴일에 학교에 나와 공을 차던 친구들도 저 밭을 찾을 것이다.
그리고 작은 곡식, 야채 한 개가 우리들의 입으로 오기까지~~`
얼마나 많은 정성과 노력, 사랑이 담겨야 하는지를 체험하게 될 것이다.

자연에 대한 소중함~~ 백 번 말하는 것 보다 한 번 체험하는 것이 값진 경험이며 교훈이다.

때로는 저 밭이 귀찮아 질 수도 있겠지만~~ 아이들에게는 처음 생긴 자신의 땅이기에~~~
끝까지 잘 돌 볼 것이라 생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