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생이 모인 운동장.
위에서 내려다 보니 아이들의 모습이 색색의 알사탕처럼 보인다. ^^*
전교생이 운동장에 모인 것~~공사 시작 후 5년만에 처음인 것 같다. ^^*
이 번 가을엔 저 운동장 하늘 위로 만국기가 펄럭일까~~~?
만국기 대신 아이들의 소망을 담은 자신들의 연이 하늘로 날길 바란다. ^^*
9월 1일 날자로 새 교장, 교감님이 언주 초등학교에 부임하셨다.
그동안은 여자 교장님들이 학교를 지키셨는데~~
학교에서 찾아 보기 어렵다는 남자 교장님이 언주초교에 부임하셨다.
아이들에게도 학교로도 영광스럽다. ^^*
누구보다 아이들의 입장에서 아이들의 마음과 눈으로
아이들과 함께 하신다는 교장님의 슬로건에 박수를 보낸다.
우리 언주초등학교는 도시 한복판에 있지만
말죽거리라는 지명과 아주 잘 어울리게 아이들도 소박하고 착하다.
우리 아이들에게 도 다른 자신감과 용기, 긍지를 펼쳐 주실 새 교장님께 박수를~~!!
구령대에서 전교생을 향해 체조를 하다.
체조를 준비한 아이들은 이른 아침부터 설레이는 마음으로 연습을 했으리라~~^^*
일학년 친구들은 역시 노랑색 체육복으로 일학년 티를 팍팍냈다. ^^*
언주초등 전교생이 운동장에 모이다(처음이네^^*)
언주초등학교 전교생이 운동장에 모이다.
가을 운동회를 준비하기 위한 시작을 알리는 일이다.
몇 년동안 없었던 일이라~~ 아이들은 운동장으로 나가는 일이 재미있다.
학교 재 건축으로 인해 넓던 운동장이 반쪽 얼굴로 변했다.
사람은 반쪽 얼굴이 되면 미인, 미남이시네요~~ 하겠지만
학교는 그렇지가 못해 부족한 운동장의 넓이 때문에 아이들의 원성이 높았다.
무엇보다 졸업생들은 작아진 운동장이며, 예전 학교 건물의 흔적,
아이들이 즐겨 기대어 놀던 커다란 플라타너스 정자나무 등~~~
우리 아이들이 잃어버린 것이 너무 많다며 학교를 올려다 보면서 슬퍼들 했다. ^^*
시대가 변하면서 우리 주변에도 편리함으로 바뀌는 것이 너무 많다.
그래도 아이들이 추억을 말 할 수 있는 풍경이나 놀이 그리고 친구들은
그 어느 한 곳에 흔적으로 남겨지길 늘 바라는 마음들이다. ^^*
나이가 들어도 꼭 다시 찾아보고 싶은 곳이 어느 곳이냐는 물음에~~~
대다수의 사람들이 <국민학교, 초등학교>를 말하고 있단다.
아이 때의 마음으로 돌아 간다는 것은~~행복해지고 싶다는 주문일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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