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기억하는 대학로는 1977년부터 1983년의 봄까지다.
혜화동 언덕에서 화실을 하던 그 시간이
나와 대학로의 인연이 깊어진 사연이다.
너무나 많이 변해 추억을 더듬기 힘들다.
돌아다녀 보아도 내 기억에 남아 있는 장소가 없다
그 후
딸이 중학교 다니던 시절
딸과의 소통을 위해 한 달에 한 번씩 연극을 보러 나왔었다
딸의 사춘기를 대학로에서 함께 이해하던 시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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