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오래 된 집이 좋다.
아홉아흔 칸의 양반 집. 운치가 있고 걸을만했다.
조선시대의 앵반 집을 고스란히 옮겼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많은 사연이 집 안 곳곳에 머물러 보였다.
세월은 부지런히 흐르고 세월의 틈에 껴 있는
숱한 이야기들이 한 칸마다의 집에서 술렁이다.
'지난 기억 속으로'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강화도의 바다 여행 (0) | 2019.12.02 |
---|---|
30년이 넘은 브라더 미싱. (0) | 2019.11.08 |
여름에게 작별을 고하다 (0) | 2019.09.18 |
붉은 능소화와 엄마. (0) | 2019.08.16 |
공평 아트홀과 유적들 (0) | 2019.06.16 |